편집 : 2018-04-11 13:0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위밴드 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위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
강남 차병원 고도비만클리닉 한상문 교수팀 입증

- 국내 최초로 비만대사 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시 위소매절제술의 안전성 입증

- 비만대사 수술 부작용 발생해 위소매절제술로 재수술 받은 환자 21명 대상 연구 

- 평균 입원 기간 4.7일로 짧았고,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
 

강남 차병원 고도비민클리닉 한상문 교수
강남 차병원 고도비만클리닉 한상문 교수팀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위밴드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 등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 위소매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상문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위밴드수술이나 위소매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밴드가 미끄러지거나 감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위소매절제술로 재수술을 받은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중 18명은 첫 수술에서 위밴드 수술을, 3명은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환자들 이었다. 재수술 시 위밴드 수술을 받았던 18명 중 9명은 위밴드 제거와 위소매절제술을 동시에 받았고, 9명은 위밴드 제거 후 회복한 뒤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재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4.7일로 짧았으며, 별다른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했다.

 

최근 우리나라도 초고도비만 환자가 늘어나면서 비만대사 수술 건수도 2003년 139건에서 2013년 1,686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체 수술 중 위밴드 수술이 67.2%를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수술 시간이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 후 밴드가 미끄러지거나 감염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수술 환자의 14.3~50%가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 대사 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문 교수는 “아직까지 위밴드 수술 등 비만대사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 어떤 수술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위소매절제술이 안전하고 입원 기간도 짧아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게재되었다.
     

안병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2017년01월20일 17시35분]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계, 건강보험공단 현지확인 제도 전면 폐기 요구하는 항의방문 (2017-01-11 18:15:00)